|2022 KMF 통해 성과 홍보 특전 |산업 저변 확대·서비스 개발 독려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시상식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수상작 9점 수상자들과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왼쪽 끝), 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코리아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작 9점에 대한 시상식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회로 통합해 이달 초 수상작을 선정했다. 상금 규모는 작년 6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3배 확대했다.
시상 부문은 △메타버스 산업 성장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창작자'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등 총 3개 부문이다.
기업부문에서는 스페이스엘비스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대중음악, 공연예술, 패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세계 최초로 가상융합기술(XR)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한 시어스랩은 국내 최고 수준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 기술력을 보유한 AR 전문기업이다. 2015년 세계 최초로 AR 스티커 콘셉트 셀카 동영상 앱 '롤리캠'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은 메타뷰에 돌아갔다. 메타뷰는 각종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메타뷰(MetaVu)'를 통해 XR 기반 원격 협업 지원, 비가시 시설물의 AR 가시화, 실감형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한다.
창작자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컬쳐노크는 차의과학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디지털헬스 기반의 실감형 메타버스·인터렉티브 미디어를 개발했다.
1인 과학 콘텐츠 제작사인 위니버스는 천문학, 생명공학, 수학 컴퓨터 공학 등 분야를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대중에게 어려운 과학지식을 쉽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레다게임즈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레다게임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으로 메타버스 방 탈출, 크라임씬 등 다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한다.
콘텐츠·솔루션 부문에서는 '버추얼 휴먼 루이' '메타트레이닝' '옴니핏'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디오비스튜디오가 개발한 버추얼 휴먼 루이는 세계 최초로 AI딥러닝 기술로 가상 얼굴을 생성해 상용화에 성공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엠라인스튜디오의 메타트레이닝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별 교육 솔루션이다. 엠라인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시스템 브랜드 'SAFELINE'을 개발했고 국내 최다 VR안전 직무 콘텐츠 지식재산(IP)을 보유했다.
옴니씨앤에스가 개발한 토탈멘탈케어 VR 플랫폼 옴니핏은 전 연령층 대상으로 생체신호 기반 객관적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유·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상작 중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에는 상금 2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2022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을 통해 성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 마련된 전시부스를 통해 누구나 수상작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대보다 더욱 뛰어났던 수상작을 보며 우리나라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유능한 재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뿌듯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메타버스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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